오가와 이토4 '이 슬픔이 슬픈 채로 끝나지 않기를'(오가와 이토)-여름방학 두번째 책 츠바키 문구점, 달팽이 식당, 초초난난을 읽으며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여자일것이라 확신했다. 여류 소설가 '오가와 이토'. 너무 뜨겁지 않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8. 7. 30. ‘츠바키문구점’-오가와 이토 구입해서 읽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읽고난 후 책보관도 생각해야하니... 도서관에 대출 예약을 했다. 한 달 넘게 기다려서 받았다. 지은이 오가와 이토는 나보다 두 해 늦게 태어났다. 먼저 ‘달팽이식당’을 이름이 예뻐서 읽게 되었는데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이책도 읽게 되었다. 일본의 일상적인 변두리 정서를 느끼게 해 준 책이고 특히나 올 여름 일본 삿뽀로, 비에이 , 후라노, 구시로 지역 여행이 이 책의 배경을 상상할 수 있는데 한 몫을 했다. 츠바키문구점 이야기는 간판은 문구점이나 대필을 부업으로 하는 포포와 포포 주변 인물들의 소소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주로 대필 일을 맡으면서 일어나고 전개되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필 이야기는 15년을 함께 산 부부가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 2017. 12. 23. 초초난난(오가와 이토) 일본의 오래된 골목길 속에 내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책.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와 일본인들의 정서를 느낀다. ‘초초난난’의 뜻(남녀가 정겹게 속삭이는 모습)은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말이라고 한다. ‘초초난난’ 이렇게 소리내 말해보면 마음이 정겨워진다. 2017. 11. 9. 달팽이 カタツムリ식당(오가와 이토) ‘츠바키문구점’ 빌리러 연암도서관 갔다가 가는 동안 누군가 대출을 해버려서 같은 작가가 쓴 책 ‘달팽이 식당’을 빌렸다. 읽는 동안 내내 행복하고 황홀했다. 하루 동안 한 사람의 인생을 살았다. 요리를 사랑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 재료가 어떠하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또 사랑을 가득 담아서 만들어 내는 요리는 그 자체로 인생이고 사랑이다. 2017.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