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2 하림 이사하는 날 지난 7월 중순에 인천에서 내려온 첫째는 4개월 간의 긴 휴식을 마치고 새직장으로 복귀를 했다. 진주 인근의 작은 바닷가 도시여서 거리적으로 마음이 놓인다. 오늘 이사를 했다. 하림이가 원룸 짐 정리하는 동한 집 주변을 돌아보다가 함께 저냑 먹고 돌아왔다. 아들~ 새출발을 응원해~ 2022. 11. 17. 새 집에서... 행복한 아이들 아이들은 지난번 살던 집 보다 조금 더 넓고, 밖이 잘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합니다. 어른들은 그것을 즐길 마음의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습니다. 풀어야할 숙제들이 아직 많아서... 그래도 아이들이 행복하면 어른도 행복해 집니다. 빈이가 묻습니다. "엄마, 이거 우리 집 맞아? 빌린거 아니고 진짜 우리가 오래 살 집 맞아?" "그래 , 그런데 빈아 하늘나라엔 예수님이 빈이를 위해 이것보다 100배 1000배 10000배나 더 좋은 집 지어 놓고 기다린다고 하시던데." "엄마, 나는 그 집이 얼마나 좋은 지는 모르겠고 빈이는 이 집이 더 좋아." 아이들은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말합니다. 하림이에게 내가 말했습니다. "하림아, 너 어릴 때 이런 집에 못 살아서 미안해." "엄마, 나는 이런 좋은 집.. 2009.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