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만기1 아파도 일상이 있다. 같은 날이라도 각자 다른 일상을 살아간다. 버거우면 버거운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다 각자의 일상이 있다. 이 일상의 자리가 예배의 자리고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리기에 축복이다. 살아있기에 누리는 축복이다. 아침을 먹고 식구들이 다 나가고 나면 하빈이 식사 차리느라 잠깐 움직인 몸에 휴식을 준다. 그리고 한 시간쯤 책을 읽고 묵상을 하고 몸을 씻는다. 커피를 한 잔하고 10-20분 안아플만큼 더디게 더디게 걷다가 몸을 누인다. 걷는 중에 권사님께서 안부전화를 주셨다. 아침 식사를 해야 하지만 식욕이 없어 나중에 몰아먹기로 하고 책을 읽는다. 그러다 좀 쉬고... 농협에서 적금만기라고 찾아가란다. 다음에 갈까 어쩔까 하다가 가까운 농협위치를 검색해보니 774m 거리에 농협이 있다. 천천히 걸어가 일처리를 .. 2017.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