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회상1 그들이 생각났습니다. '지식e'란 책을 읽다가, 오래 전에 '조선회상'이란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닥터 홀'이란 선교사에 의해 쓰여진 자서전 류의 책인데, 의사인 그가 조선시대의 우리 나라에 들어와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은 내용의 글입니다. 서양의 부유한 문화, 개화된 문화생활을 하던 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캄보디아나 베트남의 시골을 방문하고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불결하고 가난하고... 이 책을 읽어 가다보면 가운데 쯤에 선교사이자 의사인 그들이 지리산으로 외유(관광)를 가는 부분이 쓰여 있습니다. 체중 50kg이 조금 넘을까 말까한 바짝 마른 우리나라 사람이 체중 90kg이 넘는 거구인 그들을 지게에 지고 산길을 오르는 부분이 나옵니다... 2010.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