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친구1 지란 지교를 찾아서 누군가와 오래동안 이야기를 하다보면 처음엔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화의 주제가 여기저기로 튀다가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고민이나 관심있어 하는 영역에 대화를 집중하게 되어집니다. 이때 맘이 통하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맘 맞는 사람과의 이야기는 많은 시간을 보내고도 한시간도 채 보내지 않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그만큼 맘 맞는 사람들이 주위에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더러는 나랑 잘 통했던 사람과의 대화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이 사람이면 다 들어줄 것 같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일로 인해 조금씩 조심스러워진 말과 행동으로 결국은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부분들을 인정하며 타인과 편안.. 2009.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