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북천 코스모스1 추석 연휴 1일차(하동북천, 중앙시장 대호김밥, 한국의류타운, 한국양화 총판) 연휴가 시작되는 이틀 전까지도 해외여행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연휴는 그냥 왔다. 사실 나는 어제부터 행복했고 오늘은 더 행복하다. 더욱 행복한 것은 북천 코스모스 보고 있을 때 걸려온 한 통의 전화였다. 갈등과 오해를 잠재우는 전화.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탓에 가뿐한 몸으로 새벽기도를 다녀왔다. 불신앙은 죄인데 특히 교만과 하나님께 숨김의 죄에 대해 묵상을 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싶고 투명하고 싶습니다.' 아침은 지난 번 부산여행에서 구입한 삼진어묵으로 어묵탕을 먹었다. 빨래를 했고 말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그리고 집안일을 한 시간쯤 하고. 북천 코스모스를 보러 길을 떠났다. 오길 잘했다. 점심 때쯤에 집에 돌아와 남편은 산행을 가고 나는 .. 2017.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