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 가방1 무심한 엄마 하빈이 중학교 입학하며 내가 매던 키플링 노트북용 백팩을 책가방으로 주었다. 이 가방은 어깨끈 폭이 얇고 좁아서 어깨가 아플거라 생각하면서도 빨리 바꿔주질 못했다. 하빈이 운동화 사면서 책가방도 세일 중이길래 구입. 어깨가 이렇게 편한걸. 하빈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아침에는 무던히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 아이를 놀라게 하고...이래저래 하빈이에게 미안한 일이 많은 하루. 하빈이는 정말 정말 사랑스런 아이다. 어떻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랐을까 싶을 정도로 참 맑은 아이다. 201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