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2 팔영산오토캠핑장 경상도쪽의 캠핑장이 시장통 같다면 이곳은 정말 한적 한적. 금~ 토 1박 2일 B4번. 생긴지 얼마되지않아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음료 자판기와 캠핑장 위쪽에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 고흥 능가사를 통과하면 바로 나오는 캠핑장 전기사용하고 1박에 2만원. 데크가 큰 편이고 차는 주차공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날이 맑아서 북두칠성 북극성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다. 빈이랑 진주에서 하동 IC 나와서 합류. 1시간 10분 정도 더 달려 도착. 우리집에서 가면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새벽에 4:20분쯤 등산객 고함소리,닭울음소리, 절 종소리. 새벽잠을 자기엔 부적절한 장소이고 여름엔 피해야할 곳이다. 그늘이 없다. 그 외엔 봄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한적하고 일단 조용하다. .. 2017. 5. 20. 달궁자동차 야영장 캠핑 어찌어찌해서 빈이랑 둘이서 캠핑을 오게 되었다. 캠핑은 삶의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달궁에도 전기가 들어오면서 캠핑장이 빽빽 빡빡하게 찼다. 게다가 요즘은 텐트까지 대형이니 눈 앞에 보이는 게 진짜 산이라기 보다 산 만한 텐트가 있는게 맞다. 어떤 텐트는 게르 만한 크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빈이와 나는 작은 텐트 하나, 접이식 의자 둘, 간이 침대 하나, 테이블 하나 끝. 십분만에 짐 가뿐하게 풀고 점심 먹고 쉰다. 출근했던 남편이 밤 늦게 캠핑장으로 퇴근. 늦은 저녁을 먹었다. 아침 먹고 남편은 다시 출근. 아침 산책길에 전기가 들어오진 않지만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달궁힐링캠핑장을 둘러보았다. 조용하니 좋다. 유월부.. 2017.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