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배
책을 읽으며 교회 예배 모습보다는 구역 예배가 떠올랐다. 나눔이 있는 공동체.
2.주일이 제일 바쁜 크리스찬
교회를 옮긴지 2년이 되었다.
그동안 교회 안에서의 나눔은 몇 번 본 교우들과 눈인사 정도를 하는게 나눔의 전부다. 어떤 부서에 소속되거나 봉사를 하고 있지 않으면 교인들을 만날 수도 없다. 다들 섬기느라 너무 바쁘다.
3.은사
분명 하나님은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되 다르게 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받은 은사대로 섬기라 하셨는데, 주어진 일이나 직분에 지치는 이유는 우리 연약함도 있지만 받은 직분이 은사대로가 아닐 수도 있겠다 싶다. 사실 이 부분은 순종과 함께 좀 헷갈리는 부분이다.
4.나눔
교인수가 좀 된다 싶은 교회들이 대부분 잃어버린 영역이 아닌가 싶다.
5.환대
중국 여행을 갔다가 그 지역에 사시는 분과 함께 예배를 드린 적이 있다.
교회로 가기 위해 사십분 정도 작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사람들이 탈 때마다 모두 이름을 불러주고 눈마주쳐 주고 손을 맞잡고 하며 서로를 반기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나도 우리 교회 돌아가면 저렇게 해야지 했는데...어렵다.
6.복잡한 시대
책 속에 해방 노예 문제를 두고 바울의 서신을 읽으며 나눔을 하고 해답을 찾고자 하는 부분이 나온다.
지금은 시대가 너무 복잡해서 교회는 문제에서 한 발 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고 불신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명쾌한 해답이 없을 때가 많다. 교회는 원래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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