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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장 나를 나답게 하는 일-BACK TO THE HOUSE-KEEPER!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2.
연수기간 동안 심집사님 댁에 맡겼던 빈이는 어제는 외박을 하였습니다. 심집사님 댁에서 하루를 묵은 뒤 집으로 돌아왔는데 물놀이를 심하게 한 탓인지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림이 영어 공부를 잠시 살핀 뒤 점심으로 라뽂이를 만들었습니다. 슈퍼 들르고 육수 만들고 단호박 찌고 달걀 삶고 ..
BACK TO THE HOUSE-KEEPER!

온몸에 땀이 흘러도
이 일은 나를 행복하게합니다.
가장 나를 나답게 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개고.

오래동안 전업 주부를 꿈꾸었던 나는 방학기간 동안 매끼니마다 매일 매일 이 일을 가능한 만끽하고자 합니다.

잠시 후면 하빈이를 데리고 바이올린 수업을 들으러 교회로 갈 참입니다.
평소엔 토요일에 바이올린 수업 받으며 항상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쉬다가 집에서 수업받으러 출발하니  몸도 마음도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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