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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기로...

by 미소1004 2010. 4. 20.
그깟 감기
결근을 하나 싶겠지만 어제 같으면 정말 결근을 해야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의사 말로는 계절성 독감이라는데 출근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애들한테 옮길까봐서...

아주 잠깐 '쉴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중무장하고 출근합니다. 찬바람 쐬고나면 또 아파서 조퇴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열도 떨어지고 기침과 목아픈 것 이외에는 견딜만 합니다.
아프면 아픈것 이외에는 생각이 별로 나지않는데, 너무 아프면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게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이 어떠해야하는지...
내 인생의 본질을 생각해봅니다.
아둥바둥 얻으려 몸부림치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게 무엇인가...
얻으려 하는 무엇이 있기는 한건가...
하루하루의 삶에 목적이 있기는 한건가..
찬송가 가사중에 '내일생 소원은 주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게 이런 소원이 있긴 한걸가?
이 아침에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게도 소원을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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