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기간제 교사라도 공문처리를 다 맡긴다.
어제 내가 맡았던 여러 업무중 하나의 결과보고서와 정산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공문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건 누구에게 맡길 수가 없다.
갑자기 병가 들어오면서 사용하지 못했던 협의회비 처리를 위해 실장님, 교감선생님 통화 후 협의회
장소 두 곳, 간식, 식사비 관계등의 주문으로 여러 차례 통화하며 시간을 보내고.
정산서 작성하느라 일년치의 품의내용과 집행내용을 하나 하나 세어가며 작성.
특별교부금과 학교예산이 섞여 집행되어서 도교육청 담당자와 통화.
예산이 섞인 부분 다시 추출해 내고 아직 집행되지 않은 부분만 빼고 정산서 작성...
품의 올린 것 보면서 강사섭외 행사계획, 예산요구, 장소섭외, 물건구입, 그리고 정산서까지. 이런거 교사가 하는거 맞겠지?
아침도 점심도 거른채 앉았다 섰다 하며 일을 했다.
품의 올릴 부장님께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메일을 보내고 품의서도 미리 작성하여 첨부파일로 보냈다.
내가 병가 중이라 나는 공문을 상신할 수 없다고 한다. 항상 그렇지만 내가 하는게 제일 속편하다.
오랜만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지 어지럽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초집중해서 일을 했더니 허리가 아프다.
내 일 스타일이 문제구나. 쉬어가면서 할 일을 꼭 몰아서 하는 습관이 있다. 이러니 병이나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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