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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낼모레 개학

by 미소1004 2011. 8. 3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빈이랑 자전거 타고 예술회관까지 건너갔다 오려했더니 하림이가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간단다.
아쉽지만 빈이는 자전거 타고 나는 걸어서 물통 하나씩 들고 남강 둔치로 산책을 나왔다.
아이는 뭘해도 예쁘다.
앞서서 멀리까지 페달을 밟아가던 아이가 되돌아 나에게 오며 온몸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한다. 손을 들어 흔들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얼굴에는 한가득 미소를 담고...
"엄마아아아아~~~~~~".라고 부르며 신나게 달려온다.
아이는 뭘해도 이쁘다.
참 사랑스럽고 사랑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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