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고, 또 그런 가족이 있다는게 행복이라는 사실은 진리다.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다. 그 가족 구성원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그런데 요즘의 나는.
삶에 지쳐서일까? 직장일과 집안일로 인해 힘이 부대끼는 탓일까? 지난번 하림이와의 약간의 언성을 높이는 일로 인해 집에서의 나의 위치가 아무말도 할 수 없다는 약간의 실망과 좌절 때문인지... 또는 숨겨온 죄들 잘못들 때문인지...
힘들어도 즐겁게 했던 일들이 싫어졌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독립하고 싶다는...
남들이 알면 참 황당무계한 기회를 기대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나름대로 마음을 돌이키고자 이유도 만들고 의미 부여도 해보지만 결국 가슴앓이로 인해 숨이 찬 희안한 증세가 생겨 집안에 있으면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다고 손놓고 일을 않하고 있으면 불안하다.
아무도 내게 그런 일을 하라고 강요한적 없는데 말이다. 오히려 가족은 짜증내며 하는 내 모습 보다는 그 일을 않하고 좀 지저분해도 좀 부족해도 웃는 나를 더 기대할텐데 말이다.
가슴이 답답해서 이리저리 다른 사람의 인생도 기웃거리고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하빈이가 크면 혼자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그 말은 결국 지금의 생활이 행복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다는 뜻이니... 내가 경솔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이 답답해서 물가로 높은데로 올라가 소리쳐본다.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오늘 낮에는 망진산 봉수대에 올랐다.
여전히 갑갑하긴 매한가지. 숨쉬기가 많이 힘들다.
자고 일어나면 나아있으려나...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나는.
삶에 지쳐서일까? 직장일과 집안일로 인해 힘이 부대끼는 탓일까? 지난번 하림이와의 약간의 언성을 높이는 일로 인해 집에서의 나의 위치가 아무말도 할 수 없다는 약간의 실망과 좌절 때문인지... 또는 숨겨온 죄들 잘못들 때문인지...
힘들어도 즐겁게 했던 일들이 싫어졌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독립하고 싶다는...
남들이 알면 참 황당무계한 기회를 기대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나름대로 마음을 돌이키고자 이유도 만들고 의미 부여도 해보지만 결국 가슴앓이로 인해 숨이 찬 희안한 증세가 생겨 집안에 있으면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다고 손놓고 일을 않하고 있으면 불안하다.
아무도 내게 그런 일을 하라고 강요한적 없는데 말이다. 오히려 가족은 짜증내며 하는 내 모습 보다는 그 일을 않하고 좀 지저분해도 좀 부족해도 웃는 나를 더 기대할텐데 말이다.
가슴이 답답해서 이리저리 다른 사람의 인생도 기웃거리고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하빈이가 크면 혼자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그 말은 결국 지금의 생활이 행복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다는 뜻이니... 내가 경솔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이 답답해서 물가로 높은데로 올라가 소리쳐본다.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오늘 낮에는 망진산 봉수대에 올랐다.
여전히 갑갑하긴 매한가지. 숨쉬기가 많이 힘들다.
자고 일어나면 나아있으려나...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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