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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디스크

by 미소1004 2018. 4. 14.

일주일 전부터 뒷목뼈가 아프기 시작했다.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계속 아파서 오늘은 병원엘 갔다.
'목디스크' 시초라 했다.
목만지지 말라고 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일주일 내내 목욕탕에서 목을 주무르고 또 주무르고. 에휴. 무식이 용감이다.
컴퓨터, 책 오래 보지 말라고 하셨다.
그럼 뭘 하라고?
예전 허리디스크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말 많이 울었었다. 짜증도 났고 모든 것이 의미없어 보였다. 의욕도 사라지고...
지금 나는 그 때보다 강하다.
'지금의 내 목디스크도 천국가는 과정에 놓여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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