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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9~12 몽골 파견교사

몽골-59일차 (2014.10.31 금)

by 미소1004 2014. 11. 1.

신경 쓸 일도 없는데 어디에 홀린 것처럼 통역과 내가 동시에 수업을 착각하여 수업은 9시 30분에 시작되었는데 11시에 학교를 가고, 11시에 만나기로 한 통역은 12시가 되어서 학교에 왔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나는 내가 늦은 줄도 모르고 아이들이 오지않는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다.

수업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기다리던 수업인데... 오후에 보강을 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할로윈 파티로 아이들이 들떠서 다 모이지도 않고 해서 결국 다음 주에 보강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교문을 나서는데 아이들이 과자를 내민다.  귀여운 녀석들. 나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삿말을 가르쳤다.

 

 

알틍이 미셀엑스포에서 세계음식엑스포가 열린다고 가보라 해서 13b 버스를 타고 미셀로 갔다. 그렇게나 북트한 궁전 가는 버스 알려달라고 통역에게 말했건만 오늘 보니 복트한궁전이 오늘 가는 곳 옆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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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과 함께 나마스테의 치킨카레(3000투그릭)도 먹고, 닭고기케밥(3000투그릭) 도 먹었다.

러시아꿀도 2통을 샀다. 이상하게 달달한 것이 당겨서 셀렝게 가서 샀던 꿀도 반통이나 퍼 먹었다.

 

목베개를 사기 위해 서너군데 가게를 돌았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던 머렐 부츠를 구입. (171000투그릭)

 

택시타고 커피빈트리에 갔다.

어르헝, 투브에서 올라온 샘들에게 차를 대접했다. 나는 또 카라멜 마끼아또.

 

 

고비여행이 내일부터 시작이다.

6박7일 400달러 (1달러=1900투그릭)76만 투그릭

공금 15만 투그릭

개인준비물: 밥그릇, 수저, 물티슈, 휴지, 침낭, 따뜻한 옷

집합장소:ub게스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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