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그리스 넘어가기 전에 한식을 먹었다. 정말 밥 같은 밥을 몇 일 만에 구경한거냐...
주인은 김치도 더 주었고 밥 한공기는 1달러. 당연히 난 한그릇 더 먹었다. 오로지 김치와 함께.
난 밥먹느라 사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 사진이 있을 줄이야.
밥 보고 울뻔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이 다음에 혹시 유럽을 갈 기회가 있다면 난 작은 밥솥이랑, 쌈장이랑, 고추장을 꼭 가지고 갈 것이다. 유럽엔 전자렌지 있는 호텔이 드물고 커피 포트 있는 호텔도 드물다.5성급 호텔엔 커피포트가 있을려나... 햇반을 가지고 갔지만 데울 수가 없었다.
유럽을 갈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밭솥 가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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