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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방학 마지막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30.

잠자리에서 눈이 뜨이자 어제 일들을 생각하고 오늘 일들을 머리 속에 계획합니다.

어제 정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마음이 얼마나 허허로운지  듣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허해지고 황폐해졌습니다. 사람을  속여 마음을 공허하게  만드는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다.' 계속 그 생각을 했는데...
내 모습. 별 차이 없는 듯합니다.
속임의 크기나  대상, 내용이 차이가 있을 뿐.

누군가를 속이는 일은 남을 속이기 이전에 자신의 삶이 먼저 황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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