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 떠나온 지리산 백무동 야영장.
이 방학 마지막 캠핑이 될듯.
야생의 냄새가 물씬 물씬.
오만원 주고 구입한 모기장이 빛을 발하는 야영이다.
C19자리엔 그늘이 거의 없고 구석 자리다. 취사장이나 화장실이 멀긴 한데 엄청 조용하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하루밤 9000원짜리 터라 그런지 예약하고도 오지않은 자리가 많다.
주차장은 사설 주차장 1박에 10000원이다.
사람 자는 자리보다 차 주차 자리가 더 비싸!
백무동과 함께 떠오르는 꽃은 빠알간 백일홍이다.
다음에 온다면 잡고 싶은 자리 단풍나무 그늘이 아름다운 C20, 하루 종일 그늘이고 화장실 맞은편C27, B1(테크)는 C20과 가까우면서 뒷쪽에 계곡물 호스가 있어 작게 물건을 씻을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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