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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사천 백천사, 남해 원예 예술촌

by 미소1004 2009. 11. 5.

사천 백천사는 '와불상'과 '우보살'이라 하여 혀로 목탁소리를 내는 소가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때 아닌 동백도 군데군데 피어있고... 남해 가기 전에 잠시 들른 곳이라 카메라 들고 딴전만 피우다 차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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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남해로 ...
독일마을을 지나면 원예예술촌이 나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주택 모양과 정원을 한곳에 모아둔 아름다운 곳입니다. 입장료가 성인 5,000원.상당히 비싼 편인데 봄에 오면 정원의 여러 꽃들을 볼수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는 가을 향 가득한 남해를 즐길 수 있는 지금도 좋습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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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육교를 지나 삼천포로 건너와 회를 먹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이렇게 춥고 배고프기는 처음.
카메라가 옆에 있었는데도 음식은 먹느라 찍지도 못했습니다.
성게가 들어가 있는 작은 그릇의 죽을 세그릇이나 비우고 해산물도 싹쓸이 한 후에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진주로 돌아와서 경상대 산책을 하고 카푸치노와 카페모카를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여럿이 하는 여행이 언제나 그러하듯 그저 둘러보는 것만으로 족하게 여겨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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