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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시편 10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20.
내가 천국가면 꼭 만나고 싶은 사람 다윗은 자주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그는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눈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고민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만 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지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왜 멀리 있으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느냐고 간구한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사람들은 지인을 찾기도 하고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기도 하고 오락거리를 찾아나서기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고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칭하여 주셨습니다.
간음죄와 살인까지 저질렀던 다윗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보기 보다 다윗의 마음 중심에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법대로 살고자 하였던 그의 열심을 기뻐 받으셨습니다.

내 마음 중심에 다윗과 같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조차 나를 포장하고자 하는 위선적인 모습은 버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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