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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인도받는 삶(출애굽기 13장 17절~22절)

by 미소1004 2010. 4. 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고자 하였던 가나안 땅은 해안선을 따라가면 일주일 정도 걸리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사십년이란 길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길은 그의 조상들이 다녔던 길이고 그들이 아는 길이었는데, 하나님은 그들이 알고 있는 길로 인도하지 않고 미디안 광야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한이유는 그들앞에 있던 강한 이방군대 블렛셋 군대가 있었기에 그들과 전쟁을 하게되면 이스라엘 민족이 마음을 돌이켜 왔던 길로 돌아갈까 걱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걱정을 하신다?
하나님의 걱정. 하나님의 염려가 이해되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자기의  백성이 가나안으로 데려가는게 목적이 아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구원하여서 모종삽으로 모종을 뜨듯 딱 떠서 우리를 천국으로 옮겨 천국 백성 삼으시면 될 터인데 하나님은 그러시지 않으십니다.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표가 나타나면 그대로 천국 데려가면 좋을 텐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인생을 그렇게 다루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예수 믿었으니까 천당 보내시는게 목적이 아니라, 천국은 우리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천국에 합당한 인격으로 우리가 빚어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정말 착해져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에 가시를 두어 내가 하나님의 인격을 가지도록 참고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블레셋이 문제가 아니고 애굽의 군대가 문제가 아니고 아말렉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문제입니다.
선악과 먹으며 죄 지은 우리는 나의 선악은 판단치 않으며서 남의 선악을 가리고자 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습성을 가지고는 하늘 나라에 갈 수 없기에 지금의 우리를 그대로 하늘 나라로 데려간다면 아마도 천국은 그날로 지옥이 될 것입니다.
430년 노예생활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그속에 있던 선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소리칠 힘이 없는 혈기가 죽은 온유한자 모세를  그들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간 그 나라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살만한 사람으로 합당한 인격으로 빚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형통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많은 세월을 훈련받지 아니하면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준비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되어 하나님이 시키지 않으시면 나갈 수 없습니다. 아골골짝 빈들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며 내가 싸워야할 그때가 되면 하나님이 알려주실 것입니다.
 우선 나는 자신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라하여야 합니다. 

세상이 가진 가치와 우리는 다른 가치를 가진자입니다.
모세는 애굽을 떠날 때 금은 보화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라 요셉의 (미이라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19절)
우리 마음 가운데 신앙이 아닌 물질이 나를 지배하면 나의 신앙은 절대 유지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바 된 요셉의 유골을 가져왔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다간 그삶을 따르겠다는 신앙의 증거입니다.
내가 내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날때 내가 가지고 가게 될것은 무엇일까? 나도 모세처럼 말씀대로 살아간 신앙의 삶을 나의 가치로운 재물로 생각하고 가지고 나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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