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허리디스크.족저근막염

입원 1일차(2017.11.18)

by 미소1004 2017. 11. 18.

​허리가 회복이​ 안된다.
복음병원 신경외과 진료를 입원을 결정했다.
MRI
오늘 촬영을 못한다 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X-ray
5각도에서 찍었다. 척추 뼈끝이 마모가 되고 한마디만 간격이 좁아졌을 이걸로 통증이 생기는 아니라 했다. 다른 병원에서도 X-ray 촬영했었는데 의사마다 진단이 제각각이다. 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그들의 말과는 다르게 허리는 아프다.
입원하자마자 링거를 꽂았다. 환자복을 입으면 환자가 되버리는구나. 문득 말씀에 ‘거룩을 옷 입고’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입원하기 전 절차가 환자 중심은 아니다 싶었다.
병원 접수하고 2층에 올라오니 의사 회진중이라 1층 영상촬영하라했다. 다시 2층 의사를 만나고 다시 1층 영상촬영실에서 흉부촬영, 2층 다시 올라와서 심전도, 소변,혈액검사.
다시 1층 원무과에서 병실 확인. 다시 2층 신경외과 간호사 면담. 5층 간호사실.
아픈 사람이 해내기엔 너무도 과한 동선이고 절차다.
어찌됐든 입원을 했다.
짐을 하나도 안챙겨와서 집에 가는 것도 허락이 안되서 간신히 1시간의 말미를 얻었다. 처음 연락했을 때 의사는 보호자에게 연락해서 짐을 챙겨오라고했단다. 입원실 간호사가 2층 의사가 있는 간호사와 세번이나 통화를 해서 받아낸 시간이다. 뭐 이런 행태가 있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