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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좋은 생각

by 미소1004 2010. 5. 11.
'좋은 생각'만 하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좋은 생각'만 하라고 글 쓰는 것보다
더 더 더 좋은 생각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아침입니다.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간 하림이가 엘러지로 인해 혀가 마비가 되고 입술과 눈이 풍선처럼 붓고 온몸에 반점이 생겨 응급실로 달려야 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다시 수액을 달아 약을 넣고, 그래도 차도가 없어 먹는 약을 먹고 경과를 지켜보아 호전이 되어 7시 45분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병원에 휴대폰을 두고와서 다시 가지러 가야했습니다. 요즘은  앉은 자리에 무언가를 흘리고 오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고 하림이는 자신의 일상을 따라 학교로 가고 하빈이도 평소보다 일찍 등교를 하고 나도 기분 전환겸 러블리 웃옷과 모자를 쓰고 출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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