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제 일이 되었습니다.
무지 바쁜 하루였습니다.
4시 30분 교회로 출발. 6시 기도회 후 귀가. 아침 8시 집 출발. 8시 20분 교회 도착. 교사 기도모임.9시 유초등부 예배. 10시 15분 교사회. 11시 2부 예배. 12시 10분 식사 배식. 설겆이. 오후 2시 찬양예배. 3시 15분 촉석루 촉석문 앞 노방전도. 찬양모임 후 4시 40분 해산.
논개제 혼자서 관람. 몇개의 부스 기웃기웃 거리다 널뛰기 공연 까지만 보고 음악분수대 지나서 남강길 걸어 집으로 왔습니다.
빈이는 잠이 들었고 남편은 밥 생각없다 그러고 짜장이야기 가서 하림이랑 탕수육 짜짱 파티를 하였습니다. 자주들르다 보니 가면 사장님이 음료수부터 건넵니다. 하림이 지내는 이야기 듣자고 나온건데 녀석 별말 없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잠이 잘 들지 않습니다. 보통의 주일날 같으면 저녁 먹을 이 시간에 잠을 자고 있을 텐데.
밖은 아직 환하여 석갑산에 중턱까지만 갔다왔습니다. 집 나올때 남편이 책정리하는 것 보고도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미용실 들르다 보니 시간이 엄청 지난겁니다. 걱정과 함께 마음이 불편해진 남편이 생사확인 전화를 하긴 했는데 그 전화 받고도 한참을 배회하다 귀가하였습니다.
집에 들어서니 이건 집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창고에 있는 짐까지 짐이란 짐은 죄다 끄집어내놓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혀. 100L 짜리로 3개를 버렸다나. 하여간 12시 까지 치우고도 못다치우고 나머진 내일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일날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지냅니다. (평소엔 직장에 매여 있으니) 그러다보니 자연 크게 청소할 일이 생기면 그게 주로 남편의 몫이 되어버립니다. 평소에도 주로 내가 하는건 아니지만. 하여간 내가 하고 싶은 일만하는 주일을 보내다보니 남편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되어버린겁니다.
그래도 나는 주일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보낼겁니다.
평일날 퇴근을 한 후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피로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상한 건 주일에는 평소처럼 그렇게 피곤하지 않다는 겁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은 너무 바빠 약먹는 것도 잊어버렸는데 말입니다. 주일에는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감정이 항상 평온한 가운데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그래서 예수님이 좋습니다.
무지 바쁜 하루였습니다.
4시 30분 교회로 출발. 6시 기도회 후 귀가. 아침 8시 집 출발. 8시 20분 교회 도착. 교사 기도모임.9시 유초등부 예배. 10시 15분 교사회. 11시 2부 예배. 12시 10분 식사 배식. 설겆이. 오후 2시 찬양예배. 3시 15분 촉석루 촉석문 앞 노방전도. 찬양모임 후 4시 40분 해산.
논개제 혼자서 관람. 몇개의 부스 기웃기웃 거리다 널뛰기 공연 까지만 보고 음악분수대 지나서 남강길 걸어 집으로 왔습니다.
빈이는 잠이 들었고 남편은 밥 생각없다 그러고 짜장이야기 가서 하림이랑 탕수육 짜짱 파티를 하였습니다. 자주들르다 보니 가면 사장님이 음료수부터 건넵니다. 하림이 지내는 이야기 듣자고 나온건데 녀석 별말 없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잠이 잘 들지 않습니다. 보통의 주일날 같으면 저녁 먹을 이 시간에 잠을 자고 있을 텐데.
밖은 아직 환하여 석갑산에 중턱까지만 갔다왔습니다. 집 나올때 남편이 책정리하는 것 보고도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미용실 들르다 보니 시간이 엄청 지난겁니다. 걱정과 함께 마음이 불편해진 남편이 생사확인 전화를 하긴 했는데 그 전화 받고도 한참을 배회하다 귀가하였습니다.
집에 들어서니 이건 집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창고에 있는 짐까지 짐이란 짐은 죄다 끄집어내놓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혀. 100L 짜리로 3개를 버렸다나. 하여간 12시 까지 치우고도 못다치우고 나머진 내일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일날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지냅니다. (평소엔 직장에 매여 있으니) 그러다보니 자연 크게 청소할 일이 생기면 그게 주로 남편의 몫이 되어버립니다. 평소에도 주로 내가 하는건 아니지만. 하여간 내가 하고 싶은 일만하는 주일을 보내다보니 남편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되어버린겁니다.
그래도 나는 주일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보낼겁니다.
평일날 퇴근을 한 후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피로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상한 건 주일에는 평소처럼 그렇게 피곤하지 않다는 겁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은 너무 바빠 약먹는 것도 잊어버렸는데 말입니다. 주일에는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고 감정이 항상 평온한 가운데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그래서 예수님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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