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침 6시에 일어났다. 씻고 가족들 깨워 어머니 댁에 도착.
동서는 어제 밤 근무라 아직 집에 퇴근을 안한 상태고 어머니께서 음식을 거의 준비해 놓고 계셨다.
내가 아침에 한 것은 오징어 도라지초무침이 전부.
두 분 작은 아버지 내외와 사촌부부 도착하자 차례를 지내고 아침 식사. 며느리들은 늦게 식사 자리에 앉지만 제일 먼저 식사를 끝내고 상을 치우고 설걷이를 해야한다.
식사 후에는 작은아버지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차를 마시고 납골탑에 들른 후 사천 산소에 들르면 시댁에서의 추석 행사는 끝이 난다.
산소까지 올라 가니 산속에 밤나무가 있어 밤을 좀 주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