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 전에 다녀왔던 통영 해저터널을 다녀왔습니다.
1932년에 만들어진 길이 483m의 그 당시엔 동양최초의 해저터널.
그 당시에 이걸 만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건만.
"여기가 지금 바다속이야. 우리가 바다속을 걷고 있어." 라고 하니
하빈이는 연신 "물고기도 보이지않고 해파리도 보이지 않고 , 조개도 보이지 않고....."왕복하는 동안 계속 궁시렁 거립니다.
딴에는 바닷속이라니까 아쿠아리움을 생각했나봅니다.
샐쭉해있는 녀석 위해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잠시 조개를 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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