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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빈이를 위하여

by 미소1004 2019. 11. 10.

​고2 하빈이는 항상 밝다. 뭘 해달라는 것도 없고 집 자체가 편안하고 좋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회 먹을까?’ 했더니, ‘그냥 간단히 먹죠.’ 그런다. 오후에 깍뚜기, 김치겉절이, 빈이 좋아하는 대구 곤 넣은 찌게 끓여서 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진짜 맛있다고...
무가 달달하니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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