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00. 비가 온다.
우중 캠핑.
아침 7:00까지 누워 있다가 밥 먹고 비가 좀 갤 때 텐트를 걷었다.
구시로국립공원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되지 않았다.
15일을 캠핑여행 왔다는 한국인 가족도 만나고.
호오소카 전망대 구경하고 라오스, 우토로, 시레토고까지 가는 일정인데...
달리는 중에 비가 엄청내린다.
하림이 운전중.
우토로 가는 길에 마트 들어서 오뎅이랑 오뎅국물 만들 소스가루와 와플케잌, 당고, 삶은 옥수수,우유를 사고 출발한 지 10분도 못되어 라멘집 발견.
체인점인가 보다. 라멘이 맛있었다.
우토로 가는 길에 심겨진 농작물은 단무지 만드는 무, 콩, 감자, 그리고 밀인지 보라인지 지금이 수확철인가 보다.
달리고 달려 우토로 campsite에 도착했다.
1인 400엔, 프리사이트 이지만 차를 바짝 붙여댈 수 있는 곳에 텐트를 쳤다.
곧바로 우토로 오호를 보기위해 달렸다. 주차비500엔. 1호까지는 입장료가 없다. 안개와 구름이 자욱해 가시거리는 3-4m가 되지않으니 1호 구간까지만 돌았다.
저녁은 낮에 구입해둔 어묵국.
캠핑장 가까이 있는 온센 1인 500엔.
물에 유황냄새가 많이 난다. 그리고 몸이 매끈매끈. 너무도 만족스런 온센.
온센 다녀와서 으리으리한 리조트 별관에 딸린 cafe &bar를 들었다. 일본 캠핑와서 처음 들르는 bar다.
캠핑장 돌아오자 마자 허리가 아파 핫팩을 하나 꺼내 허리 밑에 두고 일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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