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리 아침기온 17도. 밤새 비가 왔다.
불과 30분전까지 비바람이 몰아쳤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 텐트 옆 바이크여행자 청년은 태풍이 북상한다며 다섯시쯤에 커피 한 잔을 함께 마시고 떠났다. 그의 고향은 벳부라고 했다.
비바람 몰아치는 가운데 아침을 먹고 일찍 텐트를 걷었는데... 하늘이 순식간에 쨍해졌다.
8시에 이오잔으로 출발했다.
북해도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4사면 밖이 훤하니...
이오잔(유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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