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옆으로 생긴 작은 혓바늘 때문에 온 이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답답한 기분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수술하고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이마트까지 달렸다.
빈혈 약을 일주일 정도 끊었더니 자전거를 타는데 꼭 멀미를 하는 것 같다.
가다가 차도로 넘어지기까지.
그 때 차가 달려왔다면...
생각해보니 가슴이 서늘한 일이다.
이마트에서 Paris Cola를 샀다.
3000원이나 하는 걸 그냥 사들고 왔다.
빈이하고 갔던 파리의 애펠 을 생각하며...
내일 둘이서 시원하게 한 잔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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