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3 업무 쓰나미 개학하자마자 수행평가계획 및 문항 연간진도표 학부모 공개수업지도안을 내라고 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밤이 깊도록 일을 하였지만 끝이 없군. 2019. 8. 27. 3월 1일 다른 직장의 시작은 1월 이겠지만 교직은 3월이다. 예년의 이맘 때쯤에 나는 학교에서 아이들 맞을 준비를 하느라 청소를 하고 칠판에 아이들 맞을 문구를 붙이고 나를 소개할 연습을 하기도 하고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 이름을 외우고 또 외웠다. 첫날 또는 둘쨋날 까지는 아이들 이름을 모두 외워서 불러주려고 애써왔다. 흠 . 올해는 한 달 병가를 얻었다. 병이 있으니... 한 달. 모두들 출근하는 시간에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생각을 하니 뭔가 어색하고 내가 쓸모없고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한 달 직장 쉬는데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명퇴나 정퇴를 하면 마음이 어떨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애써 사람들을 만나 차를 대접하고 식사를 대접하고. 출근을 못해서 인지 아니면 수술 때문인지 마음이 허한것 같.. 2016. 3. 1. 이제 다시 시작이다 (9월 1일) 두렵고 불안한 첫날. 9월 1일 하루를 생각보다는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6시 기상, 6시 35분 온가족 식사, 7시 샤워와 화장, 7시 25분 출발, 7시 55분 학교 주차장 도착, 8시 정상 근무 시작... 8시 45분까지 운동장에서 아동 등교지도, 도움실에서 커피 한잔, 8시 50분 직원회의, 9시 10분 1교시 시작... 그동안 커피를 한잔씩 마신 것이 지금 까지 다섯잔. 지금은 3시 25분! 아이들은 모두 귀가하고 우리반 교실 청소하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 생각도 하고 글 좀 쓸랬더니 교무실에서 호출입니다. 일부러 나는 내려가기를 잠시 미루고 있습니다. 이글 쓰고 가려고 합니다. 아마도 또 호출 방송이나 팝으로 호출할 듯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하루를 잘 버텨준 나!.. 2009.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