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입사1 하림이 기숙사 입사하는 날 여행에서 돌아온지 채 한 달도 못되어 하림이는 기숙사 입사를 했다. 허리가 좋지않았던 나는 뒷자석에 누워서 광주까지 갔다. 일찍 도착한다고 했지만 벌써 침대의 1층은 먼저 온 사람들이 차지하고 2층만 남아있었다. 하림이 알바할 식당도 밖에서 살펴보고 점심먹고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광주예술의거리'를 들렀는데 아쉬운 풍경이었다. 하림이는 언제나 마음이 아픈 아들이다. 좀 더 부드러워지고 좀 더 성숙되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2018.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