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3 두량유원지 꽃무릇 온라인예배를 드리고 남편이 두량유원지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냉장고 속 반찬 꺼내고 밥 퍼 담고 두량유원지에 왔다. 와~ 꽃무릇이다. 웃는다. 여기 오자고 한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좋다 좋다. 2020. 9. 27. 함양 꽃무릇 함양숲은 여름엔 연꽃으로 연꽃이 지고 나면 숲속에 여기저기 무더기로 자라는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는데 올해는 꽃구경 시기를 놓쳤다. 벌써 지고 있고 많이 져버렸다. 지난주에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바람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내 눈앞에 한폭의 가을 사진이 펼쳐져있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하얀 구름, 논두렁길의 코스모스와 잠자리, 왕소금을 뿌린 듯 하얀 꽃을 피우고 있는 메밀과 제법 노랗게 변한 벼. 가을이 큰 걸음으로 성큼 성큼 다가온다. 2016. 9. 24. 가을과 꽃무릇 상사화(꽃무릇) 이 집앞 정자 근처에 피었다. 미용실 다녀와서 공기도 날도 너무 좋아 책 한 권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또 그리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참 좋다. Beautiful season! 2015.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