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냐?1 "넌 꿈이 뭐냐?" 나이가 들면서 부터인지 아니면 어릴 때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나와 다르다.'는 아주 사소한 이유로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도 마음이 저만큼 멀어져버릴 때가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졌다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면서 그 사람이 나와 관심사가 다르고 삶의 모습이 다르면 참 이상하게도 마음이 저 만큼 먼저 도망가 버리곤 합니다. '나와 다름'이 주는 '거부감'이 '소원함'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일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가까이 지내야하고 이해하며 부대끼며 살아야할 사람일 경우는 이런 거부감은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탓일까요? 편안한게 좋습니다. 요즈음 부쩍 거부감이나 어색함 같은 건 가능하면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 2010.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