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존감1 어제 있었던 일-왜 이렇게 화를 다스릴 수 없는지... 어제 저녁 직장의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어쩌다보니 내 자리가 가장 어른의 정면이고 그 다음 어른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요리가 들어오고 술이 들어오고 기분좋은 모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30분이 지나서일까 내 옆 자리의 어른이 지난번 내가 기분 나빴다고 한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가 끄집어 내었습니다. 나도 어른이 상처받았다고 하니까 잘못했다고 말씀드렸고 앞으로 시정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계속적으로 서운한 이야기를 하시고 다른 어른이 화제를 돌려도 이야기는 또 다시 그 서운함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마음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이분께는 앞으로 그런말 하지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기분 상할 일도 없었고 특별히 이해심 많은 최고 어른이 위로 아닌 위.. 201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