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2 하림이 휴가왔다. 휴가 얻으려고 글짓기도 하고 독후감도 내고 해서 그 포상으로 4박5일 휴가를 나왔다. 진주역에서 그리운 아들 얼굴. 늦은 점심을 하연옥에서 육전과 냉면으로 먹는다. 저녁은 대포항 전어회와 전어구이. 형 오면 먹는다고 아껴두었던 하빈이의 빙수 쿠폰으로 까페베네에서 딸기빙수. 아들들은 둘이서 노래방을 갔다. 2016. 8. 5. 대포항 전어회 전어구이 하빈이 사생대회를 마치고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내가 계속 먹고 싶어했던 전어회랑 전어구이. 대포항 밑에 있는 횟집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긴 했지만 어디든 맛이 다 같지 않을까 싶다. 전어 한접시 30000원, 전어구이는 다섯마리 10000원인데 10마리를 주문했다. 회를 먹지 못하는 빈이는 전어구이도 가시가 많아서 잘 먹지 못했다. 녀석 아버지가 집어주는 전어살을 받아먹는다. 이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보기 좋았다. 하림이가 하빈이를 데리고 게랑 고동을 잡는 동안 바닷가 산책을 했다. 바다 속에서 반두로 게를 잡는 할아버지도 보았다. 아이들은 신나서 바다를 누비며 다녔다. 돌아오는 길에 잡은 고동과 게는 바다에 돌려보냈다. 하빈이가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iPhone 에서 작성된 글.. 2011.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