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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15

빈이 하고 방콕을 좋아하는 빈이 꼬셔서 햇빛 아래 도란 도란 걸었다. 폭신한 카스테라 한 통 사들고 둘이서 따끈한 오후의 차 한 잔 행복~ 2022. 1. 8.
무인 까페에 들렀다. 빈이하고 저녁밥 먹고 집 앞 무인까페 day one 에 들렀다. 빈이가 말하길 "여긴 까페계의 다이소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600원. 2021. 10. 8.
빈이와 걸었다 노을이 불타는 저녁. 빈이와 걸었다. 2021. 5. 24.
산책길에 아파트 엘리베이트 교체공사는 한 달. 퇴근해서 차 주차하고 공원 한바퀴 돌고 집으로 올라가면 다시 내려오지 않는다. 환경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를 실감하며 산다. 공원길에 별처럼 뿌져진 듯 피어있는 보라색 제비꽃과 풀사이 눈에 띄는 달래를 캐 왔다. 오늘 저녁은 달래된장국이다. 2021. 4. 5.
2020 어린이날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산책) 9시-밥과 반찬 2가지, 약간의 간식 준비해서 출발 10시-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일주문 도착 주차 10-12:30 계곡길 놀며 걷기 12:40-4시 삼장숲에서 점심 먹고 쉬기 4시 출발 4:20-5시 성철공원 생태숲 구경(넓다) 5시 집으로~ *산에 갈 때 가장 적합한 밥은 주먹밥이다. *계곡길 잠시 걷자 하고 떠나온 길에 여러 가지를 하고 돌아댕겼다. 2020. 5. 6.
방학 마지막 날 이번 방학은 여행 일주일 다녀오고는 마치는 날까지 병원을 다닌 셈이다. 그래도 맘 편하게 병원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돈이 많이 들었지만 내 몸 군데 군데 혈액까지 검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몇 권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 주문한 책은 천천히 꼭꼭 씹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감사하다. 맛난 거 많이 먹어서 좋았고 햇빛 있는 시간에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0. 1. 31.
진주 금호지 앞 MELLOW NINE ​​ 오랜만에 류샘 만나러 왔다. 맬로우 나인 야외 테라스. ​ ​류샘은 언제나 바빠 보인다. ​ ​함께 금호지를 한 바퀴 돌았다. 40분 가량 걸었다. ​​ 2019. 11. 2.
홋카이도 캠핑여행 2일차(2019.8.9.금) ​​노보리베츠의 게스트 하우스와 역 주변 산책. 비가 오락가락 하는 아침. ​​​​​​​​​ 2019. 8. 9.
3월 1일 산책 ​햇빛 좋은 날 경상대 가숙사 입사하느라 생활관 쪽은 붐비고 지앤유 북까페 들렀다 온갖 종류의 커피를 마셔봄 ​​​​​ 2019. 3. 2.
2018.12.첫째 주일 ​어제보다 목이 더 심하게 아프다. 아침에도 목욕을 다녀왔다. 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예배드리고 잠을 잤는데 자는 동안도 목에 계속 통증이 있었다. 해가 지기 전 4시 쯤에 망경동쪽 공원 대숲 쪽으로 산책을 나갔다. 칠암동 엄마 국수 먹으러 갔더니 가게 문이 닫혔고 천전시장도 쉬는 날인지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 시장 상인들에게 수제비가게 문 연곳이 있는지 물었더니 버스 타는 곳에 가게가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정말 작은 가게였다.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개. 주방은 사람이 서 있을 공간만 있고..이렇게 작은 가게는 처음이다. 수제비는 맛있었다. 집에 돌아와 목이 아파 잠을 좀 잤다. 자는 동안도 통증이 계속 있었다. 빈이는 감기로 어제부터 아프다. 저녁에 어묵국수가 먹고 싶대서 먹는 것보.. 2018. 12. 2.
두 시 산책 ​두 시에 산책을 했다. ​20분 정도. 집 앞 공원 길이 제일 이쁘다. 올라와서는 잘 때까지 계속 누워서만 있었다. ​​​​​​​​ 2017. 11. 14.
바람이 불어서 ​바람이 불어서...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주구장창 폰만 보고 있는 빈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탔다. 모든 것이 풍요의 시대에 자라는 이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으로도 새로운 영화로도 그들의 눈을 폰에서 떼어낼 수가 없다. ​​ 2017. 8. 24.
밤 거닐기 가을이 이젠 뒷걸음질이다. 이러다 어느날 겨울이 쑥 들어와 앉겠지. 혼자 가을과 논다. 가을잎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이문세의 가을 노래와 또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온통 뒤섞여 가을만큼이나 마음이 붉다. ​ 2015. 11. 12.
아침 산책-가을의 끝자락 빈이도 열이 나서 그냥 타미플루 처방받아 먹이고 있고, 나도 목이 부어서... 교회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교회간다고 나간 남편이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밖에 은행잎 비가 내리고 있어. 빨리 나가봐. 아파트 앞이니까 지금 바로 나가봐. 지금 안보면 못봐." 어디나 엄마 가는 곳은 기를 쓰고 같이 가려고 하는 하빈이는 정말 몸이 좋지 않은 건지 춥다고 혼자 가라고 합니다. 처음엔 은행 나무만 보고 오려고 했는데. 떨어진 가로수 ,은행나무 잎, 산수유 빠알간 열매,내친김에 강가에 심어놓은 유채까지 보고 왔습니다. 몇 개월 후면 노오란 유채가 피겠지. 2009. 11. 22.
북천에서 2009.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