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선생1 울보 선생 조금은 이른 시간 기분좋게 출근하였습니다. 교실 앞이 웅성웅성 평소와 다릅니다. 골마루에 모여있는 아이들을 고함소리로 흩어서 각자의 교실로 보내고 우리 교실로 들어서니 교감 선생님께서 아이들 몇 명을 불러놓고 수첩에 기록까지 해가며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화가 나셨는지 무슨 이야기인지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계속 아이들을 향하여만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일찍 등교한 몇 명의 남자 아이들이 우리반 교실에 모여 이야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은 모양인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3반의 남자아이가 휴대폰으로 112에 전화를 하여 '학교 폭력'이라고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당연히 경찰은 민원신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실사를 나오고 학교는 해명을 해야했는데... 신고한 아이가 다시 별일 아니라고 경찰에 해명 비슷한 사과 전.. 2009.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