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대여점1 자전거 타기 화요일 아침, 남편은 지리산으로 가고, 나는 출근해서 6학년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점심 먹고 가라는 교감 선생님 이야기를 뒤로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여행건으로 이마트 들렀다가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쌀쌀한 기운이 약간 있긴 했지만, 3시 반쯤에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강변을 달렸습니다. 달릴 때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빌려서 강변을 달리고 있습니다. 장갑도 끼지 않은 상태라 손이 시려서 천수교 앞까지만 가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를 반납하려고 하는데 하림이 한테서 전화가 6통이나 들어와 있습니다. 학교 앞에 세워둔 자전거를 누군가가 들고 가버렸답니다. 2년 동안 하림이의 발이었던 자전거. 곧 겨울방학이니 자전거는 방학 지난 후에 산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하림이는 7시에 아.. 200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