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4 생일 내 생일이어서 어제 오후 하림이가 집으로 왔다. 함께 저녁을 먹고 차도 마셨다. 오늘 아침에 케잌에 초 하나 꽂아서 생일을 기념하고 남편은 출근하고 나는 하림이와 오랜만에 시내를 잠깐 걷고 구름식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 2시 쯤에 하림이는 직장으로 돌아가고 나도 쉬었다. 어깨가 아픈 날이다. 생일 기념으로 장미화분과 연필선인장을 구입했다. 꽃가게 사장님이 아파트까지 배달해 주셨다. 2023. 3. 16. 장미의 계절 아파트 담장 가득 장미가 피었습니다. 2011. 5. 18. 꽃을 보며- 6월은 안단테 안단테 6월에 접어들면서 한껏 화려함을 뽐내었던 장미도 한낮의 더위에 지쳐 꽃잎을 땅으로 보낼 준비를 합니다. 사진으로 눈에 비친 지극한 아름다움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이미지만 보일 뿐 그 아름다움의 의미는 담을 수가 없어 내 눈에만 담았습니다. 어릴 때 아침에 눈을 뜨면 감나무 밑에서 감꽃을 주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먹다 지치면 지푸라기에 꿰어 목걸이도 만들어 걸었었는데... 아파트 돌틈에 피기 시작하는 철쭉. 내가 있는 여기서 살짝만 고개 돌려도 꽃들의 소리 들을 수 있는데... 많이도 바쁘게 종종 거리며 지낸 5월입니다. 6월은 안단테. 안단테. 2010. 6. 4. 꽃, 진주성 생각해보면 올해처럼 꽃을 많이 보러 다닌 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처럼 꽃이 이뻐 보인 적도 없었습니다. 배구하러간 곳의 화단에 색색깔의 장미가 피었고 해당화 함박꽃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등나무 덩쿨을 담아봅니다. 남강이 내려다 보이는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진주성을 들러 강변길을 따라서 돌아왔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야.' 하는 엄마 말 떠올리며 강변 길을 걸었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지... 2010.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