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를 기를 셈이냐1 2017.8.31. 하나님이 함께 있다 생각하니 남을 비방하는 말도 또 한 시간의 수업도 허투루 할 수 없다. 어제 밤 늦게 어떤 학부모님이 전화를 하셔서 교외체험학습신청을 할 것인데 실제는 아들 둘 모두 편도선 수술을 받을거래서 그렇게 하시라 말씀드렸는데. 오늘 동생의 담임에게 같은 식의 말을 했더니 아이를 정유라처럼 만들거냐고 했다면서 자신 때문에 내가 이상한 교사가 되 버린셈이 되어서 죄송하다며 전화를 하셨다. 생각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30대의 후배교사를 통해) 나도 떳떳하고 바른 길로 가게 되었고 아이도 정직하게 행할 수 있어 모든 일이 정말 진실되게 되어 감사한 하루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을 걱정으로부터 안심시킬 말을 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여유를 주심도 감사했다. 2017.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