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움1 지혜로움 아침에 병원 다녀와서 병가를 내는 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일주일간의 나의 몸 상태로는 수업은 불가능함를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가졌었다. 하지만 6-8주 지나야 통증이 좀 없어질거라는 말을 오늘 듣고나니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다.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지혜를 달라고. 교감샘께 전화드렸으나 연락이 안되서 문자를 보냈다. ‘교감선생님, 전화연결이 안되서 문자를 드립니다. 쉬는 날 달갑지 않은 일로 문자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한 주 내내 조퇴하여 허리치료를 받아왔는데 통증이 더 심해져서 출근해서 수업하는 것이 힘들어져 부득이 한 달 이상의 병가를 신청하고자합니다.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문자드립니다.’ 한 시간뒤 교감샘께서 전화를 주셨다. 교감샘의.. 2017.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