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산부인과1 수술 후 5일째 되는 날 1시간이나 1시간 30분이면 된다던 수술 시간은 5시간이 걸려서 끝이 났다. 수술한 의사 말로는 근종이 너무 커서 자신도 무척 힘들었다고... 수술 시간의 차질은 여러가지로 신뢰를 잃게 만들게 한다. 의사 실력까지...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열과 고통과 결코 적응되지 않을 것 같은 여러 가지 달려 있는 줄 들과... 적응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주사 줄 세 가지, 소변줄 그리고 뱃속에 심겨 있는 피 주머니. 사흘 째 부터는 일어나 걷게 되고 죽도 몇 숟가락 먹게 되었다. 친구 두 사람이 짧은 병문안을 다녀 갔고. 나흘 째 되는 날 어제 주일은 지난 학교의 선배가 다녀가셨고 교회 구역장님 가정에서 기도를 해 주고 가셨다. 다인실이라 가족 이외의 문병은 사절이라 전해도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있게 된다. 요.. 2016.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