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2 북천 양귀비꽃 구경 토요일 비가 왔다. 빈이와 함께 서부 시장 들러 수제비 먹고 도넛 사서 북천으로 향했다. 빗줄기가 제법 거셌다. 날도 춥고... 비가 오는대도 관광버스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양귀비가 비바람에 흔들흔들 흔들리다 못해 고개를 거꾸러뜨리고 있었다. 휭하니 한 번 둘러보고 폐교에서 차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 2019. 5. 19. 하동 북천 꽃양귀비 나들이 몸이 여의치 않아 차 타고 30분 거리만 바람을 쐰다. 11시 집에서 출발해서 오후 1시 30분 집에 돌아왔다. 짧았지만 좋았다. 꽃도 비도 개구리 울음소리도. 그리고 북천도. 북천중 폐교 운동장에서 먹었던 소박한 도시락과 커피 한 잔도. 다 좋았다. 2018.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