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일기1 4월 20일 장애인의 날 ' 장애'라는 단어가 생소한 하빈이는, '장애인의 날' 이라는 말을 하니 '애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장애라는 말을 설명해도 그 사람들이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 잘 알지를 못합니다. 하긴 자신이 경험하지 않고서야 어찌 그것을 진정으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평소에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거나 또 그런 기관을 방문했을 때 누누이 일러준 말을 다시 일러주어도 이녀석 눈내리깔고 도저히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입니다. 그런 녀석이 쓴 일기. 군데 군데 암호문은 다 쓴 후에 맞춤법에 맞게 고쳐썼습니다. 201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