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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7

홋카이도 캠핑여행 1일차(치토세에서 노보리베츠) ​삿뽀로 가는 비행기는 9시30분보다 10분 늦게 출발해서 11시 50분 쯤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하는데 한참 걸리고... 20분 정도 토요타셔틀 기다리는 동안 김밥을 먹었다. 비가 온다. 1:30분에 미니왜건(예약할 때 남은 게 흡연차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냄새는 심하지 않음)을 인수하고 1시간 떨어져있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으로 출발~. 남편은 국제먼허증 두고와서 하림이가 운전을 했다. 지옥계곡 오유누마연못, 족욕장을 들러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AKA&AO 개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캠핑짐을 모두 준비하고도 게스트 하우스에 묵게 된 까닭은 노보리베츠, 하코다테에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 때문이다. 하림이가 김해 라운지에서 급하게 예약을 했다. 내일도 또 그 .. 2019. 8. 8.
여행가는 날 시작 ​남편이 자기 전에 점심 밥은 준비하지 말고 삿뽀로에서 이온몰 들러 도시락 사서 포장해 먹자고 했다. 가스와 물 때문에 이온몰은 들러야 한다고 했다. 그래도 되겠지만 나는 일어날 수만 있다면 김밥도 만들고, 김치 볶음밥도 만들어 갈 생각이고... 새벽 2시에 눈을 떴고 간단한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밥도 하고 있다.상하기 쉬운 맛살도 빼고 햄도 뺐다. 어제부터 허리가 아프더니 자고 나도 별 차이가 없다. 어제 하림이 자취 방 물건 준비하느라 평소보다 더 움직인듯 싶기도 하고... 더 조심​해야한다. ​ 2019. 8. 8.
홋카이도 캠핑여행 7일차(2018.08.13)치토세 공항 근처 camping ground ​밤새 허리가 아파 뒤척이다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새벽 2시. 일본말로 웃고 떠드는 한 무리의 여자애들 소리에 잠이 깼다. 그리고 양옆에서 들리는 코고는 소리... 비가 떨어졌다 멈췄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따뜻한 새벽이다. 파카 벗고 누웠다. 양말도 벗고. 첫째날 빼고는 모두다 밤마다 비가 왔다. 그리고. 첫째날 빼고는 계속 입안과 허리가 아팠다. 일본도 캠핑문화가 해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주위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고 조용한 모습은 조금씩 사라지고 무너지는 것 같다. 9:35분쯤 토요타 포푸라점 도착. 렌트카 반납하고 셔틀타고 공항도착(10:10) 2층 도라에몽 전시장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짐부침(10:50) 12:26 방송에서 내 이름이 나왔다고 67번 게이트로 감.캠핑버너 사이에.. 2018. 8. 13.
홋카이도 캠핑여행 6일차(2018.08.12 주일)굿샤로호-아칸호-오비히로-치토세 ​굿샤로호를 떠나 아칸호와 작은 호숫가를 따라 있는 상점들을 구경. 아칸을 떠나 오비히로 롯테카이(육화정)가게 들러 케잌, 빵을 먹었다. Fujimaru백화점 앞 노점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다해서 점심은 길거리 음식으로... 오징어통구이,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치토세에서 묵으려 했던 캠핑장은 거절을 당하고 그곳 관리인으로 부터 12km 떨어진 다른 캠핑장을 추천받아 홋카이도 캠핑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하림이 말로는 '인생 대화'라는 대화를 아빠와 나누었다고 하고... 내 허리는 오른쪽은 숨만 쉬어도 아프고 입안은 이틀째부터 헐더니 혓바늘까지 돋아 심해지고 있다. 무리한 장거리 이동이 가장 큰 것 같고 매일 이동한 캠핑장도 한 몫을 했다. 계획 짤 때부터 하루 하루 다른 캠.. 2018. 8. 12.
침대구입(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ㅣ지난번 들른 병원 의사샘이 침대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 하셨고, 허리 통증은 날씨 탓인지 일터로 복귀한 탓인지 심해져 가고 해서 침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시몬스 매장에 가서 여러개 매트리스에 겉옷을 벗고 누워 보니 매트리스마다 느낌이 다 달랐다.’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로 정하고 가격도 깎고 깎고 또 깎아서 매트리스와 밑에 통받침 , 방수커버 포함해서 152만원. 침대커버도 같이 구매했다.(커버 6만원) ​ 2018. 2. 10.
아직은 무리구나, ABL화상서류접수 ​​ (마​​​​​​음은 뻔한데...) 아침 7시. 식구들 식사하는 시간에 나도 일어났다. 몸이 견뎌내나 실험을 하고 싶어서. 식구들 밥먹는 동안 자잘한 부엌살림살이를 정리했다. 세제를 뿌려 가스렌지 위와 싱크대 한쪽도 닦았다. 하빈이에게 세탁기를 돌려달라고 했다. 아침에는 서가 두 칸만 정리를 해볼 참이었다. 일어나서 딱 1시간 30분 움직였고 서가는 한 칸도 정리 못한채 허리가 불편해져 다시 누웠다. 서가에 영어책을 보니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해볼까 싶었는데 다 관두고 쉬기로 했다.몇 십만원씩 주고 탭이랑 함께 구입한 책들인데... 한꺼번에 구입하면 공부는 안된다는 뼈져린 교훈을 주는 증거물이다. (ABL생명 보험금 화상청구) 알리안츠생명보험에 제출할 서류를 정리했다.(청구서, 동의서, 신분증, 입퇴원.. 2017. 11. 28.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다. ​수업 마치고 조퇴하여 목산정형외과 치료. 의사와 20초 정도 대면, 주사 맞고, 20~30분 정도 물리치료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린다. 먼저 수납(오늘은 10,100원). 내 차례가 되어 치료실 들어가 20분 정도 치료 받고 귀가. ​ 친구가 교대 강의 왔다가 잠시 다녀갔다. 혼자서 김밥 두 줄을 맛있게 먹고 사과도 맛있게 먹고 나랑 아주 잠깐 누워 졸다가 6시쯤 돌아갔다. 이 찬란한 가을날. 그냥 집에 있다. 하늘에 옅은 흔적만 두고 해는 넘어간지 오래. 오늘이 좀더 낫다. ​​ 201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