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MDEO9 불만과 섬김에 대해 지난 주에 찬양대 대원중 남성 파트의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찬양대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지휘자와 몇몇 분의 마찰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내 귀애도 들렸다. 사람 사는 곳이 문제 투성이라지만 보기가 불편하고 예배가 잘 드려지지 않았다. 원만한 해결이 될 듯 싶지도 않고 누가 떠나거나 그만두거나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 일을 계기로 섬김과 분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휘자는 대원들을 향한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고 지휘자의 자리에 서서 지휘를 맡아서 했다. 한 편 대원들은 공개사과를 듣고 진정성이 없어다고 판단했는지 모두 찬양대의 자리를 떠나 예배를 드렸다. 진정성이 있든 없든 사과를 한 행동으로 지휘자의 행동은 이미 면죄부가 된 듯 .. 2019. 4. 10. 교회의 동성애 반대에 대한 생각 '동성애'는 분명 '죄'이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셨기 때문에. 하지만 '동성애자들'에 대한 처우에 대해서는 교회와 생각이 좀 다르다. 만약 동성애자를 죄인으로 정하고 교회나 기독단체에서 몰아낸다면 사기, 도둑질, 간음 등. 하나님이 성경에 죄라고 하신 다른 여러 종류의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한 처우도 동일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연약함을 받고 포용하고 가야한다고 본다.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를 받으셨던 것처럼... 나는 지금도 눈에 보이는 죄, 보이지 않는 죄를 짓고 사는 죄인임에도 날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교회를 가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다 죄인이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죄인이다. 2017. 9. 26. 2017. 9. 14 목요일 오후 3시 30분 예수님을 만나서 좋은 점이 있다면 사람이나 환경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겠지만 난 언제든 나의 시각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 하고 고민해 본다. 그래서 좋다. 나의 혼란스럽고 힘겨운 인생에 해답이 있다는 것이 좋고 불변의 진리가 있다는 것이 좋다. '변하지 않겠다.'맹세했던 사람으 맹세가 부질없음도 알고 쉬 변함도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열심과 부지런함이 지금의 나를 살게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2017. 9. 14. 2017. 9.7 '오늘을 그날처럼'(이철규)을 계속 읽어가고 있다. 사실 내 마음은 책을 놓기 싫은데... 그래서 수업 끝나면 책을 들고 연구실로 가서 10분 동안 집중하여 짧은 한 단락의 글을 읽고, 또 그 다음 쉬는 시간에도 또 그다음 시간에도... 이렇게 하는 것이 (수업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옳고 그른가를 따지기 전에 내 심령은 지금 갈급하다. 읽은 작은 소제목 하나로 한 시간을 견뎌낸다. 아니 나약한 나를 이겨낸다. '적당히', '적당히' 라는 말로 세상과 타협하려 하는 나를 이겨내고, 나를 분노케하고 계속적인 똑같은 설명을 요구하는 아이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가고 실천해 나간다. 예전의 나도 이렇게 하였지만 지금의 나는 하나님과 함께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 주께서 새롭.. 2017. 9. 7. 2017.9.4.월 동학년 이선생님이 책을 기억하고 남편 목사님의 서재에서 프랭크 루박의 편지를 가져다 주셨다. 나도 주님을 더 깊이 더 오래 만나기를 소망해본다. 밤 9시쯤에 서권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했다.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앙 이야기, 삶 이야기. 이야기 속에 하나님을 높이고 싶었지만 나를 높이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음을 본다. 좀 더 겸손할 수 있기를 더 낮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입으로는 주를 높인다 하면서 나를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 교만한 자를 불쌍히 여기사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만함이 사라지게 하시고 겸손의 마음을 주소서. 아멘. 2017. 9. 4. 2017. 9. 2. 입안의 통증으로 이틀 째 잠을 설쳤다. 새벽기도를 가지 못했고 오전에 잠깐 신앙 서적을 읽었다. 하나님께서 귀한 직장 주셔서 주말에 쉴 수 있음에 감사했다 2017. 9. 3. 2017. 9. 1. 금요일 하나님과 동행하기 연습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크게 와닿는 것 중 하나는 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기 위해 약간의 과장 또는 허구를 실제인 것처럼 곁들이며 말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하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어 곁들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감정을 과장하거나 지어내기도 한다. 아마도 밋밋한 나의 일상을 포장하고픈 욕심이거나 주의를 끌고자하는 인기몰이에 대한 욕심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다. 이러한 나의 모습을 버리고 싶다. 어느 순간에도 진실하고 싶다. 거짓없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 지금의 이 부끄러운 순간들을 대면하고 하나님께서 고치심을 기대하고 또 믿는다. 2017. 9. 1. 2017.8.31. 하나님이 함께 있다 생각하니 남을 비방하는 말도 또 한 시간의 수업도 허투루 할 수 없다. 어제 밤 늦게 어떤 학부모님이 전화를 하셔서 교외체험학습신청을 할 것인데 실제는 아들 둘 모두 편도선 수술을 받을거래서 그렇게 하시라 말씀드렸는데. 오늘 동생의 담임에게 같은 식의 말을 했더니 아이를 정유라처럼 만들거냐고 했다면서 자신 때문에 내가 이상한 교사가 되 버린셈이 되어서 죄송하다며 전화를 하셨다. 생각지도 않았던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30대의 후배교사를 통해) 나도 떳떳하고 바른 길로 가게 되었고 아이도 정직하게 행할 수 있어 모든 일이 정말 진실되게 되어 감사한 하루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을 걱정으로부터 안심시킬 말을 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여유를 주심도 감사했다. 2017. 8. 31. 2017.8.29.늦은 밤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았다. 오후에 한 학부모님의 전화로 교권이 정말 바닥이구나, 학부모는 화가 나면 교사 를 향하여 대놓고 무례하게 구는구나 싶어 정말 자괴감이라는 말이 생각났는데...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 잊게 해 달라고 , 부드러운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은 내 마음을 위로해 주셨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께 틈나는대로 기도를 한다. 내 믿음이 (신앙이)내 삶이 되게 해 달라고... 2017.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