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중학생이 될 하빈 하빈이가 수련회 간 사이 중학교 배정 원서가 나왔다. 하빈이는 원하는 학교로 배정이 되었다. 2015. 1. 9. 선물 하빈이의 생애 첫 폰! 2015. 1. 9. 군대에서 온 옷박스 입대한 아들의 사복이 왔다. 극존칭으로 쓰여진 편지와 함께. 2015. 1. 7. 고향(밀양) 2015. 1. 4. 부산 나들이(남포동) 2015. 1. 4. 하림이와의 통화 군대에 입대 해 훈련 중인 하림이가 저녁 7시쯤 전화를 걸어왔다.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꿈 같다. 2015. 1. 3. 일상 2015. 1. 3. 선물 연말이라 여기저기서 소식이 카톡 문자로 날아든다. 청주 한 기관으로 보내는 후원금에 대한 감사선물로 더치커피가 왔다. 어제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밤을 샜다. 2014. 12. 31. 2014. 12. 31 수요일 한 해의 마지막 날. 2014. 12. 31. 하림이 군대 입대하는 날 2013.12.29. 하림이가 논산 훈련소 훈련병으로 입대하는 날. 순식간에 떠나 버린다. 2014. 12. 29. 영화 '국제시장' 울다가 웃다가 그렇게 본 영화 '국제시장'. 2014. 12. 28. 통영 궁전횟집 한 상 13만원 2014. 12. 28. 시장 2014. 12. 28. 주말 몽골 있는 동안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회, 해물탕, 매운탕 등 주로 해산물. 삼천포 어시장에서 회를 먹다. 하림이의 말을 빌리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어울리는 회가 숭어라나. 그래서 1kg에 만원하는 숭어와 1kg에 이만원하는 광어를 선택. 2층 초장집에 올라가서 회를 먹었다. 그리고 집에서 갓 볶아서 내린 커피. 아직은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2014. 12. 22. 2014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ssaem) 2014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SSAEM) 107일간의 파견교사 생활을 정리하고 마감하는 행사인 성과보고회가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있다. 몽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파견된 교사들의 합동 성과보고회다. 몽골파견교사들은 어제밤 12시가 넘어서 호텔에 도착. 2인실인 호텔에서 여교사는 한 사람씩 투숙,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잠을 잤다. 거의 4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들었다. 거의 반쯤은 눈을 감고 6시 50분에 아침 식사를 하고 어수선한 리허설을 마친 후 9시 30분 부터 보고회가 시작되었다. 조식 뷔페 25000원. 2층 가야금홀 리허설장에 왔더니 입구에 설치된 화면에서 운좋게도 내 ucc가 상영되고 있다. 각 나라의 전통공연과 민요를 발표하고 모두가 함께한 .. 2014. 12. 19. 몽골-107(2014.12.18 ) 마지막날-GO HOME 12월 18일 목요일 울란바타르 날씨 -24/-11. 지금은 새벽 3시. 잠이 오지 않는다. 한국 가는 날. 몸은 몽골에 있는데 마음은 벌써 한국에 있다. 오전에는 내가 살던 길을 거닐었다. 서울의 거리와 13구역, 산사르 아파트. 그리고 몽골아파트에서의 마지막 식사. mk학교 이샘 가족들이 보내온 선물 룸메가 준 몽골 기념티셔츠, 나는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그리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마음만 분주하게 움직이며 출발 시간은 다가왔다. 떠나본 사람만이 이 기분을 느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55번 학교의 학교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협력교사, 뭉근, 영어교사가 함께 공항에 갔다. 공항 도착 후의 시간은 정신 없이 지나갔다. 25명의 한국교사에 각 학교 마다 배웅나온 사람들이 3~4.. 2014. 12. 18. 몽골-106일차(2014.12. 17 수요일)협력교사와의 식사, 이샘과의 커피빈 트리에서 울란바타르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 마음 탓인지 오늘은 따뜻하다. 국영백화점에서 몽골을 기념하는 컵을 만들었다. 혼자 동네를 돌아보고 집에 몽골에 두어야 할 물건들을 정리했다. 저녁에 협력샘과 통역과 식사를 했다. 협력 알틍샘이 몽골을 안내하는 책을 선물해 주셨다. 나도 홍삼을 선물로 드리고 통역에게는 통역의 얼굴과 미니 네쯔라는 글귀를 넣은 머그컵을 선물했다. 13구역 옹가네 맞은편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가까이에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샐러드집이 있는 줄을 떠날 때에야 알다니... 짧은 식사를 마치고 MK 이샘 내외를 만나 커피빈 트리에서 커피를 마셨다. 귀한 마음을 가지신 정말 정말 귀한 분들이다. 사진은 허락을 받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고 나만 보려고 한다. 서울의 거리 연순샘 집에서 파견샘들과 이야기를.. 2014. 12. 18. 몽골-105일차(2014.12. 16 화요일)-알마교장선생님댁 12월 16일 화요일 울란바타르날씨 -31/-18. 오전 10시까지 국영백화점 앞 가죽 자켓 맞춘집에서 가봉을 해야 해서 13구역까지 걸었다. 살짝 눈발이 날리다가 만다. 눈이 오면 공기가 좀 맑아져서 숨쉬기가 편하다. 잠시 밖에 있어도 손발이 얼얼한데 이런 날씨에 노점상을 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싶다. (뭉근자비야 앞 노점상) 가봉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몸이 자꾸만 불어서 품을 좀더 넉넉하게 하고 싶었는데... 내일 아침 10시에 다시 가서 자켓을 찾기로 했다. 바로 옆 국영백화점 2층에서 양털로 된 숄을 하나 구입했다.(57900투그릭 =33000원) 국영백화점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 이 꽃가게 옆에 까페베네가 있어서 이곳에 서 있으면 커피향과 꽃 향기를 같이 맡을 수 있어서 향기만으로도.. 2014. 12. 17. 몽골-104일차(2014.12.15 월요일) 2014. 12. 15 월요일 울란바타르 날씨 -33/-17. 일기예보는 날씨가 흐리다고 나왔는데 해가 떴다. 해가 났으니 낮에는 덜 춥겠다. 아침에 통역서류 2가지(3,4차 통역 활동 시간 확인서와 3차 통역 영수확인서)를 보냈다. 학교장을 만나서 직인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 서류들은 지난 금요일에 미리 받아두었다. 어젯밤 빈이와 통화할 때는 4일 ... 이제는 3일. 오늘 오후에 6학년 수업이 한 시간 있지만 마지막 날이라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려고 한다. 그래서 수업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니 아침이 여유롭다. 투브샘들과 함께 늦은 아침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담근 김치와 갓 지은 밥으로 함께 먹는 아침. 샘들과 이곳에서 먹는 밥도 마지막이구나! 샘들이 떠날 채비를 하는 동안 나는 .. 2014. 12. 15. 몽골-103일(2014.12. 14 주일)몽골에서 마지막 주일 예배, 낙타 양말 울란바타르 날씨 -25/-14.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 한인교회는 헌금송을 이렇게 특송으로 할 때가 많다. 오늘은 남성 중창단의 특송. 이분들 실력들이 대단하심. mk학교에서 빌린 책도 돌려드리고 교장선생님께 인사도 드리고. 점심 식사 후에 교회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몽골에 있을 날이 4일. 지나온 날들을 되짚어 보면 누구든 그러하겠지만 이 기간을 멋진 모습으로 아름답게 잘 보내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실제의 삶은 기대만큼은 아니다. 먼저는 낯선 것들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익숙한 것들과의 분리에서 오는 외로움이 있고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장소가 주는 힘겨움이 찾아 온다. 그러할 때 왜 좀 더 멋진 모습으로 잘 보내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찾아오지만 누구든 그런 상황에서는 그럴.. 2014. 12. 14.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