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교사 강습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16.
오전 시간은 주로 병원에서 무릎 치료하느라 보내고 오후 시간은 어제, 오늘 성남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교회학교 교사강습회에 갑니다. 방학이라  여유도 있고 해서 등록을 했는데 예상 외의 소득입니다. 대부분의 강사가 교육에 대한 학위가 상당하고 겸하여 교회 사역을 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사례 중심으로 강습회가 진행되기에 교회교사로서 뿐아니라 학교교사로서도 꼭 필요한  강의입니다.
숱한 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었지만 이번 강의처럼 영혼을 흔들고 결단이 있게한 강의는 없었습니다.

먼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불사르고 있는 그 열정에 나도 그렇게 교육에 대한 소망으로 가슴에 불을 지피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둘째는 새로운 섬김에 대한 모델을 보았습니다. 입으로만 하는 섬김이 아니라 훈련된 전문가적인 섬김을 보았고 그 섬김의 바탕에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는 헌신을 보았습니다. 말씀의 축과 기도의 축, 오픈된 마음의 축이 균형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도록 자신을 기꺼이 내어놓는 헌신을 보았습니다. 나 또한  그 길을 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교회 유초등부 우리반은 재적은 8명이지만 그 아이들의 모두가 부모님이 믿지 않기에 예배 참석 인원은 들쭉날쭉입니다.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학교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아이들에게 엽서를 띄웠습니다. 엽서 받아들고 좋아할 아이들 생각하니 나도 덩달아 웃음이 납니다.

23일만에 하림이가 드디어 깁스를 풀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둘이서 미니파티를 하였습니다.

댓글